국내 물산업 키울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본격 출범
국내 물산업 키울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본격 출범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9.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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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 4일 환경계 환호속 개소식 가져
물산업 기술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물시장 진출 전초기지 기대
4일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이하 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에서 개최됐다.
4일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이하 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에서 개최됐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올 6월 완공된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이 5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앞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환경기업이 기술을 개발해 시장에 진출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일괄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시설 역할을 해 물산업 기술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물시장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이하 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에서 개최됐다.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물산업 기술·제품 개발 단계부터 실증 시험, 성능 확인, 해외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국비 2,409억원을 투입해 2016년 착공후 올해 6월에 완공했다.

물산업클러스터는 14만 5천㎡의 부지에 입주기업이 물산업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는 실증 설비(플랜트), 수요자설계구역, 시제품 제작실 등 물기술 연구와 개발된 기술의 실증시험을 위한 시설이 지어져 있다.

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강효상 의원, 김부겸 의원, 윤재옥 의원, 추경호 의원,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 환경부 박하준 수자원국장, 입주기업 관계자와 국제물주간 참석 예정인 세계 각국 물 분야 고위급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물산업이 우리나라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 제조, 건설, 플랜트 기술과 접목돼 세계시장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물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지역에 건립된 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해 국내 물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국내 물산업이 발전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물관련 기업 사장은 “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물산업 혁신기술 개발·보급이 촉진되고, 국내 물산업 진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환영했다.

개소식 행사후 조명래 환경부 장관,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 환경부 박하준 수자원국장 등이 참석 내빈들이 실증화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개소식 행사후 조명래 환경부 장관,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 환경부 박하준 수자원국장 등이 참석 내빈들이 실증화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물산업클러스터 전경
물산업클러스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