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현대화 사업계획 적정성재검토 통과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계획 적정성재검토 통과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9.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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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규모 및 사업비 모두 ‘적정’한 것으로 결론
   - 현재 추진 중인 채소 2동 등 도매권 전체 사업비 확보로 향후 사업추진 탄력화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재검토’를 통과,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에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의 사업규모 및 사업비를 검토한 결과 적정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사업계획 적정성재검토는 도매권역 1공구인 채소2동 중간설계 결과 사업비가 393억원이 증가됨에 따라 기재부의 의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했다. 

사업계획 적정성재검토 결과 사업비는 1조 196억 원으로 종전 7,493억 원과 비교하면 36.1%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물류개선과 유통효율화는 물론 친환경 시장 조성이 가능하게 되는 등 현대화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은 총 부지 543,451㎡에 연면적 513,159㎡의 규모로 유통효율화를 위해 가락몰권역과 도매권을 분리해 단계별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에서는 “그 동안은 단계별로 총사업비 조정을 해왔으나 이번에 도매권 전체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더욱 빨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유통인을 포함한 출하자, 구매자 등 모든 시장 이용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