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최초 직원사택 '완공'… 5일 삼척서 준공식 열어
LX 최초 직원사택 '완공'… 5일 삼척서 준공식 열어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9.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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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실형 원룸’ 13개, 북카페 형태 휴게실 등 갖춰
삼척시장, 도청과장, 지역주민 등 130여명 참석
준공된 LX 직원사택 전경.
준공된 LX 직원사택 전경.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 최초의 직원사택이 강원지역본부 영동남부지사(삼척) 부지에 마련돼 눈길을 끈다. 1인1실혈 원룸으로 다양한 휴게실 등이 갖춰져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케 한다.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권중일)는 오는 5일 영동남부지사 내 현장에서 최창학 사장, 김양호 삼척시장, 강원도청 임병기 토지과장,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사택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영동남부지사 부지에 건축 연면적 1,360.15㎡, 지상 2층의 규모로 완공된 삼척 사택은 직원 주거복지 향상과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실현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1인1실형 원룸’ 형태로 지어졌다.

13개의 룸과 북카페 콘셉트의 휴게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달 말로 지사 직원 13명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영동남부지사는 삼척시와 동해시, 태백시 등 3개 지역의 지적 및 공간정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겨울철 폭설과 여름철 강풍, 폭우 등 지역적 기후 특성에 대비해 지붕과 외벽을 누수, 단열 걱정 없고 내구성이 강한 합금도금강판(징크패널)으로 시공됐다.

권중일 강원본부장은 “강원 지역은 지형적으로 산악과 오지가 많고기후적으로도 폭설과 강풍이 심해 다른 지역보다 근무여건이 열악하다”며 “이번 삼척 직원사택이 일선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