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대학생 SOC 안전진단 직접 체험으로 미래인재 양성 '박차'
시설안전공단, 대학생 SOC 안전진단 직접 체험으로 미래인재 양성 '박차'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9.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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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혁신발굴단 대학생-열린정부 행정현장학교 합동 현장체험 실시
홍제천고가교 현장에서 참석자들이 안전진단 기법을 소개받고 있다.
홍제천고가교 현장에서 참석자들이 안전진단 기법을 소개받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이 지난달 28일 ‘KISTEC 안전혁신발굴단 2기’ 대학생과 행정안전부 ‘2019년 열린정부 행정현장학교’ 대학생을 함께 초청해 제2차 안전혁신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체험 행사에는 시민단체 ‘행정개혁시민연합’과 합동으로 운영 중인 ‘KISTEC 안전혁신발굴단 2기’ 대학생과 ‘2019년 열린정부 행정현장학교’에서 활동 중인 대학생들까지 합류해, 1차 현장체험을 고도화 했다.

지난 6월 공단 일산청사 및 팔당취수장에서 실시된 제1차 현장체험 행사에 이어 열린 이날 2차 행사는 대학생들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공단의 주요업무를 소개하고 오후에는 교량시설물 현장으로 이동해 SOC 안전진단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공단 정수형 본부장의 환영사와 행정개혁시민연합 서영복 대표의 당부사를 시작으로 공단이 유지관리하고 있는 해상교량에 적용중인 인공지능, 로봇, IoT 등 4차산업 기술을 통한 안전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이후 투명한 공단을 만들기 위하여 공단 감사실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반부패 활동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청렴 퀴즈를 통하여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공단이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 홍제천 고가교로 이동하여 첨단 안전관리기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 대학생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받은 후 비파괴 검사, 고소차 체험 등 다양한 대형시설물 안전진단 기법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행사를 모두 마쳤다.

홍제천 고가교 현장에서 오후 행사를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제천 고가교 현장에서 오후 행사를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