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앞장선다
한미글로벌,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앞장선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9.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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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동행, ‘제2회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모’ 결선 진행

9월 26일 공모사업현장 프레젠테이션·현장 심사 최종 2개팀 선정
총 5천만원 상금 및 사업화 멘토링 지원…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익
김종훈 이사장 “공간복지·첨단보조기구·일자리 창출·자원봉사 등 장애인 지원 앞장”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서 수상한 사회적기업이 성과를 창출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은 ‘코액터스’가 국내기업 최초 ‘두바이 엑스포 2020’ ‘엑스포 라이브(Expo Live)’ 참가모습(왼쪽)과 ‘미투위’가 지난 7월 현대그룹의 H온드림 참가모습.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서 수상한 사회적기업이 성과를 창출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은 ‘코액터스’가 국내기업 최초 ‘두바이 엑스포 2020’ ‘엑스포 라이브(Expo Live)’ 참가모습(왼쪽)과 ‘미투위’가 지난 7월 현대그룹의 H온드림 참가모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을 통해 장애인들의 따뜻한 세상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미글로벌 후원으로 진행되는 따뜻한동행의 ‘제2회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모 사업’ 결선이 오는 26일 진행,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장애인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개인 또는 단체를 선발해 사회경제적 혁신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공모를 시작한 이번 2회 대회에는 서류심사를 거쳐 개인 및 단체를 포함해 총 10개 팀이 최종 심사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결선에서는 심사위원 및 청중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최종 2개 팀을 선발해 상금과 함께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 등 지속적인 후원으로 사업 성공을 도와주고, 이 사업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직무와 양질의 일자리를 장애인에게 제공해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서 ‘고요한 택시’ 서비스로 대상을 수상한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는 청각장애인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이 소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청각 장애인들이 택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두바이 엑스포 2020(Dubai Expo 2020)’ 혁신 및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엑스포 라이브(Expo Live)’에 참가해 10만 달러 규모의 상금 지원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우수상을 수상했던 ‘미투위’는 발달 장애인들과 함께 ‘에스파듀’ 신발 및 가죽 제품 등을 만들고 있으며, 최근에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7월에는 현대그룹의 H온드림에 선정돼 상금과 함께 추가 멘토링을 지원받고 있다.

따뜻한 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본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어 감사하다”며, “올해에도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2회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모 사업’ 결선 행사는 오는 9월 26일 오후 4시,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에서 개최된다.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은 ‘청중평가단’으로 직접 신청 및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0년 설립,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복지, 첨단보조기구,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활동과 국제개발협력을 지원하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청중평가단 모집 포스터.
청중평가단 모집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