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전자부품연구원, 수어 통역시스템 공동개발 MOU 체결
한국공항공사-전자부품연구원, 수어 통역시스템 공동개발 MOU 체결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8.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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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수어 인식 기술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항 구현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한 스마트공항 추진으로 고객 편의 제공
한국공항공사 사장 손창완(왼쪽)과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김영삼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사장 손창완(왼쪽)과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김영삼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30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영삼)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어(手語) 통역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항을 방문하는 청각장애인이 공항시설을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수어 통역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이용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공항’ 구현 및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사업 공동수행 ▲학술정보 교류 및 학술회의 개최 ▲학습데이터, 연구기자재, 각종 시설물의 공동 활용 및 실험실습 지원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교통약자에 대한 장벽과 차별이 없고,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보편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의 목표이다”며 “차세대 ICT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 공항을 구현하여 글로벌 선진공항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