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옥스팜 트레일워커' 3개팀 참여… 세대 뛰어넘는 팀웍으로 '도전·기부' 전개
LX, '옥스팜 트레일워커' 3개팀 참여… 세대 뛰어넘는 팀웍으로 '도전·기부' 전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8.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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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위격차 허무는 팀워크로 완주 후 기부펀딩 모아진 후원금 전달할 것
LX의 옥스팜 트레일워커 3개팀 삼각깃발 3종.
LX의 옥스팜 트레일워커 3개팀 삼각깃발 3종.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 강원도에서 펼쳐지는 자발적 체험형식 기부프로젝트에 참여, 임직원들이 세대를 뛰어넘는 팀웍으로 도전과 기부를 동시에 펼칠 것으로 보인다.

LX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와 옥스팜코리아 주최로 강원도 홍천과 인제간 미시령 힐링가도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9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에서, 참가 기관 중 가장 많은 수의 임직원들로 팀을 구성해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 LX는 김정범, 이덕춘 비상임이사와 최규명 전라북도 지역본부장 4명의 본사팀장과 5명의 새내기 직원 등 12명이 ‘LX 랜디GO’, ‘LX Man’s’, ‘LX 랜디랑’이라는 3개의 팀명으로 참가한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00km의 거리를 4인 1조로 편성해 38시간 안에 완주하는 도전 형식의 기부프로젝트이다. 육체와 정신적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인 동시에 극심한 가난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체험형식의 기부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물과 생계를 위해 매일 수십㎞를 걸어야하는 물 부족 국가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지난 1981년 홍콩에서 처음 개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20만명 이상이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올해 가 세 번째다.

도전과 기부를 목표로 참가자들은 완주와 함께 기부펀딩 후원금을 모금하며, 모든 기부금은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국제구호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현재까지 LX 3개 팀의 기부펀딩 총 모금액은 약 700만원 가량으로 참가팀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31일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소재 가람리조트에서 새벽 6시에 출발예정인 이번 행사는 다음날 9월 1일 강원도 인제군 북면 동국대학교 만해마을까지 약 100㎞ 구간을 총 128개 팀 512명이 완주할 계획이다.

한편 옥스팜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로 전 세계 2만 6000명의 직원들이 9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옥스팜 구글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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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응원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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