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공제조합, 신임이사장에 이용규 씨
기계설비공제조합, 신임이사장에 이용규 씨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8.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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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48차 정기총회 열고 이사장 선임 의결
사업계획 및 예산(안), 기계설비신문 출자 등도 원안 의결
28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제48차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이용규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8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제48차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이용규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2년간 공석에 머물러 있던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신임이사장으로 전 서울지방항공청장 이용규 씨가 선임됐다.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용규 씨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및 국토교통부 하천계획과장을 거쳐 서울지방항공청장을 역임한 인물로 오는 2022년 8월 27일까지 앞으로 3년간 조합 이사장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용규 이사장은 “앞으로 공손한 자세로 내실있게 조합을 운영할 것이고, 조합원과 함께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평생의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백종윤 회장과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유호선 원장을 비롯해 전국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기계설비신문 출자 및 조합원 정보보급 사업 추진(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의결된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2020년 경영목표를 ‘조합원과 함께,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금융파트너’로 정하고, ▲자립성 확보 ▲신뢰성 확보 ▲지속성 확보를 추진사업 목표로 잡았다.

조합은 2020년도 예산을 경영 환경변화 대응 및 영업, 대외활동 강화를 위한 예산편성 등을 기조로 하며, 400억원의 수익을 목표로 당기순이익은 59억원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기계설비신문 출자 및 조합원 정보보급 사업추진(안)을 살펴보면, 협회에서 창간을 추진 중인 ‘기계설비신문’에 대한 출자(전체 자본금 5억원 중 49%) 및 조합 업무안내 및 홍보, 설비업계 정보 제공 등을 위한 조합원 정보보급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총회 업무보고에서 보증·융자·공제 및 관리업무 등 일반 업무현황과 공제상품 추가 판매,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 변경사항, 자금운영 현황 등을 보고했다.

김종완 이사장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조합원의 니즈에 부응하는 서비스 상품 개발과 이용편의 확대를 위한 제도를 개선코자 해외근로자재해공제 및 영업배상책임공제 상품의 추가판매와 보증한도 증대, 각종 수수료의 추가 인하 검토 등 조합원의 편익을 위한 각종 규제적 요소의 개선과 이용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계설비법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법센터 지원과 업계의 소통창구가 될 신문사에 대한 투자 등 우리업계를 지탱해나가는 핵심사업에 조합원과 함께 동참함으로써 기계설비산업의 무한 발전을 위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완 이사장직무대행이 기계설비건설조합 제48차 정기총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종완 이사장직무대행이 기계설비건설조합 제48차 정기총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