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강원본부, '옥스팜 트레일워커' 기부 프로젝트 나서… 100km 걷기 '도전'
LX 강원본부, '옥스팜 트레일워커' 기부 프로젝트 나서… 100km 걷기 '도전'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8.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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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일 본부장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면서도 긴급구호 현장 기부 동시에 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
옥스팜 트레일워커 코스 지도.
옥스팜 트레일워커 코스 지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권중일) 직원들이 사이클론 이다이 피해지역 복구 등을 돕기 위해 100km 걷기에 도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도와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무박 2일간 강원도 홍천-인제간 미시령 힐링가도 일대에서 펼치는 ‘2019 옥스팜 트레일워커’ 기부 행사에 LX 강원본부 직원 5명이 참가한다.

강원본부 화천지사 안현민 대리와 양구지사 정한나(여) 대리(LX ‘랜디고’ 팀), 강원본부 지적사업처 김동희 대리와 국토정보사업처 전석훈 주임, 평창지사 김기웅 사원(LX ‘랜디랑’ 팀)이 그 주인공이다.

이 외에도 랜디고 팀에 LX 이덕춘 비상임이사와 최규명 전북지역본부장(팀장)이, 랜디랑 팀에 LX 김정범 비상임이사(팀장)가 참여해 힘을 보탠다.

옥스팜 트레일워크는 4명이 한팀을 이뤄 100km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모든 팀원들이 함께 완주해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올해가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81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2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도전과 기부를 목표로 참가자들은 완주와 함께 기부펀딩 후원금을 모금하며, 모든 기부금은 사이클론 이다이 피해지역 복구를 포함한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국제구호기금으로 사용된다.

LX 권중일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직원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면서 동시에 참가자의 참가비와 직원들의 기부펀딩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전 세계 긴급구호 현장에 기부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