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스카이 페스티벌 개최로 사회적 가치 확대 '앞장'
인천공항공사, 스카이 페스티벌 개최로 사회적 가치 확대 '앞장'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8.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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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 9월 1일 양일간 인천공항 문화공원에서 개최
중소기업 참여 SKY EXPO, 경력단절 여성 참여 플리마켓, 지역 소상공인 참여 푸드존 등 상생프로그램 강화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안내 리플렛.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안내 리플렛.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전 세계 유일 공항 복합 문화축제인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이 다가온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오는 31일부터 양일간 인천공항 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에서 ▲항공산업 관련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SKY EXPO △경력단절 여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푸드존 운영 등 공동체와 상생발전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은 인천공항공사가 공항 상주직원과 여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2004년 이래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

스카이 페스티벌은 K-POP과 고품격 크로스오버 등 매년 최정상급의 출연진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단기간에 국내 및 해외관람객 3만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야외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SKY EXPO는 항공과 공항산업을 주제로 열리는 문화와 정보 교류의 장으로,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인천공항 내 상주기관 등 총 29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SKY EXPO에는 인천공항공사의 여행스타트업 육성사업에서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과 인천공항 가치(Value) 여행프로그램에서 선발된 사회적 기업도 참여하며 참가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할 수 있는 홍보전시관과 인천공항 일자리 상담센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야외 광장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꿈과 재능을 돕는 플리마켓마켓엄마꿈틀과 인천시 소상공인협회와 함께하는푸드존이 운영되고, 메인공연장 인근 거리에는 인천공항 청년예술가 공연예술지원 사업에서 선발된 팀들이 준비한스카이 버스킹(Busking)도 진행되는 등 올해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축제 그이상의 상생 플랫폼으로서 항공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문화축제로 한 단계 진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양일간 개최되는 공연에는 장애인,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 200여 명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관람할 예정으로, 공사는 사회적 약자의 지정 좌석을 사전에 배정하고 별도의 입장 게이트인 패스트 트랙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용유도, 무의도, 실미도, 장봉도, 신도, 시도, 모도 등 지역주민을 위해 좌석 1,500여 석을 마련하고 공연 티켓을 배부하는 등 지역주민의 관람 편의를 증대했다.

한편 지난 8월 16일부터 일반인, 공항상주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스카이 페스티벌 공연티켓 온라인 사전 예매에서 K-POP 공연은 예매 사이트가 열린지 불과 1분 만에, 크로스오버 공연은 이틀만에 마감되어 성황을 이뤘다.

크로스오버 공연에 대한 2차 온라인 사전예매는 8월 26일(월) 오후 4시부터, K-POP 공연 2차 온라인 사전예매는 8월 28일(수) 오후 4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이희정 홍보실장은“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공사는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