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 배후물류단지 대폭 확대
부산 신항 배후물류단지 대폭 확대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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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지구 등 3백87만㎡ 추가 확대 추진

  

부산 신항 배후물류단지가 대폭 확대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2일 부산항 부산진해 자유무역지역의 추가 확대 지정을 이달 중 지식경제부에 신청, 올해 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항에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곳은 신항 북 ‘컨’ 부두 1단계 9선석과 2-1단계 4선석, 북 ‘컨’ 배후물류단지 등 총 4백 7만㎡이다.

 

BPA는 이 지역 외에도 신항 남 ‘컨’ 부두 2-2단계 4선석과 2-3단계 4선석, 웅동지구 등 3백 87만㎡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추가 확대해 줄 것을 신청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심의를 거쳐 올 연말 이들 지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은 저렴한 임대료와 관세, 부가가치세 등의 면제, 법인세, 취득세, 등록세 등의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BPA 관계자는 “이번 자유무역지역 추가 지정으로 신항 배후물류단지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비지니스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