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베트남서 해외봉사활동 ‘구슬땀’
한국남동발전, 베트남서 해외봉사활동 ‘구슬땀’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8.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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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N 해외봉사단 현지 초등교 나눔활동 펼쳐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남동발전(KOEN) 해외봉사단이 베트남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남동발전은 이달 최근 6일간 베트남 호찌민 빈떤(Binh Tan)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했다.

KOEN은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로 6번째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번 제6기 KOEN 해외봉사단은 남동발전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 CSV 여성모니터단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구순구개열 환아의 수술을 지원하는 의료공헌사업을 위해 서울의료봉사재단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KOEN 미소드림 의료공헌사업팀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KOEN 미소드림 의료공헌팀은 베트남의 한 국립병원에서 현지 구순구개열 환아 35명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번 수술을 통해 현지 의료진들에게 선진의료 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한화 700만원 상당의 의료장비도 기부했다.

또 빈떤지역 빈흥호아(Binh Hung Hoa) 제1초등학교를 찾아 교내 도서관 및 화단 조성, 외벽도색 등 학교시설 개선활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소개, 과학교실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낡은 시설로 인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던 화장실 개·보수 사업비 전액을 후원했으며, 주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민간 교류활동도 전개했다.

KOEN 관계자는 “해외사업지구를 대상으로 해외봉사단 파견 및 국제 재난 구호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해외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