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공공 CM용역 발주, 3천623억 규모 집행
올 2분기 공공 CM용역 발주, 3천623억 규모 집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8.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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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M협회, ‘2019년 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서 밝혀

시공(시공후)단계 CM용역, 201건으로 전체의 91.8% 차지 ‘높은 비중’
발주건수, 지자체(61%) 높으나 규모는 국가기관 CM발주 금액 더 높아

2분기 공종별 CM발주 현황.
2분기 공종별 CM발주 현황.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올 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은 3,623억3,000만원, 건수는 219건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2019년 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을 통해 건축 1,011억4,000만원(62건), 토목 2,297억7,000만원(151건), 기타(산업환경설비) 314억,000만원(6건) 등 총 3,623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별로 살펴보면 4월 1,537억7,000원(85건), 5월 1,253억원(78건), 6월 832억6,000만원(56건)으로 집계됐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6억5,000만원이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포스코파워삼척화력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273억7,000만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247억원) ▲익산평화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 건설공사(95억6,000만원) ▲서울개포 상록아파트 건설공사(80억3,000만원)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78억6,000만원) 등이다.

공종별로는 건축이 1,011억4,000만원(62건), 토목 2,297억7,000만원(151건), 기타(산업환경설비) 314억,000만원(6건)이 발주됐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건축이 17억2,000만원, 토목 13억3,000만원, 기타(산업환경설비) 8억2,000만원이다. 발주건수로는 토목분야가 153건(57.1%)로 많이 발주됐으나, 1건당 평균금액은 건축분야가 17억2,000만원으로 토목분야의 13억3,000만원보다 3억9,000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발주자별 CM발주 금액 및 건수.
2분기 발주자별 CM발주 금액 및 건수.

발주자별로는 지방자치단체 2,098억2,000만원(134건), 공공기관 1,030억2,000만원(70건), 국가기관 494억9,000만원(15건) 순으로 발주됐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국가기관이 33억원, 공공기관 14억7,000만원, 지방자치단체 15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발주건수로는 지자체가 134건(61%)으로 많이 발주됐으나, 1건당 평균금액은 국가기관이 33억원으로 지자체의 15억7,000만원보다 17억3,000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국가기관에서 규모가 큰 CM용역이 발주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주기관별로는 서울특별시 354억1,000만원(15건), 한국토지주택공사 327억7,000만원(10건), 경기도 271억6,000만원(21건), 광주광역시 268억5,000만원(3건), 한국철도시설공단 194억8,000만원(28건), 경상북도 125억6,000만원(10건) 순으로 나타났다.

2분기 업무범위별 CM발주 금액 및 건수.
2분기 업무범위별 CM발주 금액 및 건수.

업무범위별로는 ▲시공(시공후)단계 3,484억2,000만원(201건) ▲설계(설계전)~시공(시공후)단계 98억6,000만원(4건) ▲설계단계 40억5,000만원(14건) 순으로 발주됐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설계~시공(시공후)단계 24억7,000만원, 시공(시공후)단계 17억3,000만원, 설계단계 2억9,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1건당 평균금액은 설계(설계전)~시공(시공후)단계가 24억7,000만원으로 시공단계(시공후)단계의 17억3,000만원보다 7억4,000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공(시공후)단계 CM용역이 201건으로 전체의 91.8%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발주구분별로는 자체발주가 3,023억2,600만원(196건), 조달청 발주대행이 600억600만원(23건)으로 대부분 자체발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건수로는 자체발주가 196건(89.5%)로 많이 발주됐으며, 1건당 평균금액은 조달청 발주대행이 26억1,000만원으로 자체발주의 15억4,000만원보다 10억7,000만원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분기 50억원 이상 CM용역 발주는 ▲포스파워삼척화력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감독권한 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산업통상자원부/273억7,000만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광주광역시/247억원) ▲익산평화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 건설공사(LH/95억6,000만원) ▲서울개포 상록아파트 건설공사(공무원연금공단/80억3,000만원)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78억6,000만원) ▲국도38호선 평택오성-고덕간 도로확장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64억3,000만원) ▲강서, 남부, 강남지역 소규모 상수도공사의 건설사업관리용역(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62억9,600만원) ▲동부, 북부, 강동지역 소규모 상수도공사의 건설사업관리 용역(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61억9,700만원) ▲과천지식정보타운 S-9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647호)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한국토지주택공사/59억4,200만원) ▲포천2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외 2개소 통합건설사업관리용역(경기도 포천시 안전도시국 상하수과/54억1,500만원)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