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제기동 공성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 수주
신동아건설, 제기동 공성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 수주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9.08.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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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174억원 규모, 올해 두 번째 정비사업 시공권 따내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투시도.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투시도.

신동아건설(대표이사 이인찬)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지난 10일 열린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소규모정비사업으로는 올해 두 번째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892-6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9층, 1개동 7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내년 8월 사업시행인가, 2021년 4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공사비는 약 174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대형 재건축 사업이 주춤하면서 최근 소규모정비사업으로 관심을 갖는 건설사들이 늘어 수주경쟁이 치열하지만, 신동아건설만의 수주경험과 전략을 바탕으로 수주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서울지역에서만 총 4곳의 소규모 정비사업지에서 시공권을 따내며 총 789억원을 수주했다. 수도권으로 확대하면 약 1,0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