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하한기 부사장
[인터뷰]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하한기 부사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8.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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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성공은 시스템과 사람…
요소기술 강화·전문가 양성 없이 CM 발전 요원하다”

공정관리·PMIS·BIM·VE 등 요소기술 발전 유도해야
“CM at Risk, 계약방식 바꿔야 ‘윈윈’ 견인할 수 있다”
국내 화력발전소 노후화 리모델링 특화시장 확대 주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신한건축은 이번 ‘포스파워 삼척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CM용역 수주로 국내 민자발전 4개 프로젝트 8기 석탁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모두 수행하는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이 분야 최고기업으로의 명성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삼척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CM용역’을 따내며 기업 위상을 다시한번 재인식하게 한 (주)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하한기 부사장(CM본부장)의 자신에 찬 목소리다.

“발전소는 물론 환경분야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신한건축의 이번 수주로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 화력발전소 건설의 또다른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하 부사장은 “발전소 뿐만아니라 건축, 도시개발 등에서도 지속적인 시장 확대에 주력, 신한건축이 국내 건축산업을 리드하는 선도기업으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CM전문가인 하 부사장은 국내 CM발전을 위해 주력해 온 인물로, 그동안 공공시장은 물론 민간시장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수행하며 건설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이번 삼척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CM용역 수주로 또한번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 이번 수주는 국내 발전소 최대 실적을 보유한 신한건축의 기술력을 제대로 인정받았을 뿐만아니라 민자발전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 제고 등 신한건축의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생각이다.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특히 삼척화력 수주로 그동안 발주된 국내 민자발전 4개 프로젝트, 8기 석탁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모두 수행하는 기록을 세우며 신한건축의 위상을 재확인하게 됐다.

- 삼척화력 발전소 건설공사 CM 주요내용은.

▲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폐광산 부지 약 63만㎡에 건설되는 포스파워 삼척화력 1,2호기 발전소는 초초임계압 발전소 총 발전용량 2,100MW(1,050MW×2기)로 구성돼 있다. 1호기는 2023년 10월, 2호기는 2024년 4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환경부 기준보다 강화된 환경설비를 적용,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 화력발전소로 건설된다.

신한건축 컨소시엄은 (주)한국종합기술, (주)건원엔지니어링, (주)무영씨엠, (주)신화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됐으며 용역 수행기간은 착수일로부터 58개월이다.

- 공공 및 민간시장에서 활발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주요 실적은.

▲ 신한건축은 건설산업 전 분야에 대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고객감동 실현에 앞장, 건설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강릉안인화력 1·2호기 건설공사 등 석탄화력발전소 CM 뿐만아니라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감리·신지육상풍력발전사업 건설공사 CM 등 신재생에너지, 지자체 및 조달청 CM 프로젝트, 개포시영아파트·용산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재건축재개발사업 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국내 CM시장을 진단한다면.

▲ 국내 CM도입 20년이 넘었으나 건설기술진흥법으로의 전면개정은 CM 발전이 아닌 정체, 즉 퇴보됐다는 게 현실적 지적이다.

CM 발전은 요소기술 발전 없이는 기대 할 수 없다. 공정관리, PMIS, BIM, VE, 컨설팅 등 요소기술 전문기업들이 살아야 ‘윈윈’ 할 수 있다.

최근 정부가 업체간 기술경쟁 유도는 물론 발주기관 권한 강화, 입찰 변별력 개성 등 건설산업 체질개선을 위해 선진 발주방식인 ‘시공책임형CM’(CM at Risk) 시범사업을 발주했다. 지금과 같은 계약방식으로는 CM at Risk 성공은 요원하다.

- 국내 CM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말해달라.

▲ CM의 성공은 시스템과 사람이다. CM은 오래된 술을 새로운 병에 담는 것과 같다. 합리적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것은 그동안의 경험을 효율적으로 찾아내는 것으로 제대로 된 시스템 가동과 전문가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앞서 언급한 CM 요소기술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건설공정관리·적산 전문가 배출 등 전문가 양성에 집중해야 하며 발주방식의 개선이 시급하다.

CM at Risk 발전을 위해선 사업자 선정시 시공전단계용역 건설사업관리자와 컨소시엄 형태로 발주해야 한다. 또한 전문 요소기술관리자(업체)에 적정비용 보장 및 공동 참여제도 도입이 요구되는 것 뿐만아니라 관리요소 분야별 전문가에 대한 평가·육성·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이와함께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다양한 CM at Risk 계약 방식 도입, 발주자를 위한 건설사업관리자(CM for Fee) 또는 전문가(업체) 참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 앞으로의 계획은.

▲ 시장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발전소 분야에서 보면 특히 국내 화력발전소의 노후화로 리모델링이 불가피하다. 이또한 신한건축 입장에서 보면 큰 시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한건축은 발전소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화력발전소가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아울러 주택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시장 뿐만아니라 조달청 등 공공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