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속 오피스텔 반사이익 … 강남루덴스 조기 완판 임박
부동산 규제 속 오피스텔 반사이익 … 강남루덴스 조기 완판 임박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8.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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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불패 "확실한 투자처로 수요자 몰린다"
‘강남루덴스’ 투시도. 

정부의 대대적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시장이 먼저 상승이 멈추고 대신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이번 정부의 부동산대책은 아파트규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상대적으로 오피스텔의 경우 세금 및 대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규제 적용이 덜한데다 최근에는 오피스텔이 아파트 보다 설계가 뛰어나 프리미엄 형태의 주거시설 갖추고 있으며, 입지 면에서는 아파트보다 월등히 뛰어나 아파트투자에서 오피스텔투자로 바뀌고 있다.

또한 오피스텔투자의 수익률 역시 은행 이자수익률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는 점도 대체 투자상품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감정원 발표에 따르면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난해 18만7,498건으로 2017년 대비 5.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익률은 전국 평균 5.46%, 최고 8.57%(광주)를 기록하면서 국내 시중은행의 평균 예금금리(1년 기준, 1.91%)보다 높았다.

최근 신규 분양시장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지난해 '힐스테이트 판교역' 오피스텔의 경우 3만1323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54.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5월 분양한 오피스텔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 역시 최고 123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1만3,841건이 접수됐고, 평균 청약경쟁률은 12.34대 1로 선전을 이어갔다.

이 같은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 산정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청약통장이 필요없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아파트의 경우 무주택자 우선공급에 따라 청약 기회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시장 상황과 맞물려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안정성도 고려해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강남의 경우 수익성과 안전성이 뛰어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 발표한 GTX 삼성역~(신분당선)강남역까지, 대규모 개발호재를 갖춰 더욱 쏠림 현상이 심해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는 등 양극화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 대규모 개발호재 갖춘 곳 개발 진행에 따라 가격 상승 기대

실제로 강남지역은 아파트 시장에서 오피스텔로 빠르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신사역에 분양한 강남오피스텔의 경우 약 7,000건이 접수돼 8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특급입지로 손꼽히는 강남역 ‘강남루덴스’ 오피스텔도 곧 조기 완판에 임박했다. 강남루덴스는 오피스텔 지하 6층~지상 15층 총 195실, 지상 1층과 2층 상업시설 23호실 규모다.

분양 비수기였지만 GTX 삼성역~(신분당선)강남역까지, 대규모 개발호재가 터져, 수요자들이 대거 계약에 나선 결과다.

테헤란로와 강남대로가 만나는 투자의 골든블록으로, 오피스텔 1.5㎞이내에 초, 중, 고교 등 강남학군과 대학가 및 학원가가 포진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약 7만 3천여개의 다국적 기업 및 대기업 그룹타운의 중심으로 삼성타운에 약 2만 5천여명의 관계자와 대규모 오피스 타운으로 풍부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강남루덴스 지하 1층에는 소호사무실을 위해 마련된 비즈니스 라운지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과 옥상 루프탑 파티공간 등 최고급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오피스텔은 최신트렌드에 맞는 Urban Studio컨셉의 인테리어와 풀퍼니시드로 50인치 벽걸이 TV, 천정형 에어컨,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빌트인 시스템에 스마트 IoT 시스템, 디지털 도어락, 홈네트워크, 무인택배 등 편리한 생활환경과 호텔급 주거서비스를 갖춰 인근 임차인을 확보하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강남루덴스’ 오피스텔은 주식회사 알에스디아이에서 시행, 신탁사는 하나자산신탁사로 안전하며 일광 E&C에서 시공한다. 현재 ‘강남 루덴스’ 오피스텔은 최초 계약금 1천만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진행 중이며, 강남지역은 아파트 시장에서 오피스텔로 관심이 높아져 상가 및 특별잔여분도 빠르게 분양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