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은별관 공사' 등 3건 계약절차 재개
조달청, '한은별관 공사' 등 3건 계약절차 재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8.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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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가처분 결정 및 검찰 지휘에 따라 후속절차 진행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조달청은 지난 5월 10일 입찰 취소한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등 3건의 계약절차를 9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3건은 ▲한국은행 수요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수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신축공사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수요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조성공사이다.

조달청은 입찰 취소 관련해 1순위 건설사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법원의 결정과 검찰의 소송지휘에 따라 지난 2017년 12월 낙찰예정자를 선정한 한은별관 공사는 한국은행에게 기술협의 등 후속절차를 진행토록 알린다.

또 대구전산센터 및 올림픽콤플렉스 공사는 입찰금액을 개찰해 낙찰예정자를 선정하는 등 계약절차를 재개한다.

조달청은 이 3건 공사의 조속한 계약 체결과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 관계자는 “공공공사 발주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정부기관, 학계, 시민단체, 업계 등이 참여하는 ‘정부공사제도 혁신 TF’를 구성해 기술형 입찰제도 등 정부공사제도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