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1주년]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기념행사 '성료'
[창립 71주년]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기념행사 '성료'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8.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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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병 회장 “교육시설, 종심(從心) 접목해서 재난안전 지켜낼 것”
8일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열린 교육시설재난공제회 71주년 기념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박구병 회장.
8일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열린 교육시설재난공제회 71주년 기념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박구병 회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학교시설의 대형재난과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신속히 대응해 온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창립 71주년 행사를 열고 이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공제회 전대 회장인 이윤수 회장 및 교육부 교육시설과 정영린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및 임직원 포상 등 내실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박구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70세를 칠순, 고희라고 부르지만 다른 표현으로 종심(從心)이라고도 부른다. 무릇 종심(從心)이란 마음이 결정한 대로 행하더라도 도리에 어긋남이 없음을 말한다”며 “우리 공제회가 ‘종심’을 접목해서 회원들을 각종 재난안전으로부터 지키는 것에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교육연구시설의 선제적 재난예방과 안전의식 강화 차원에서 교육연구시설 재난안전관리 발전에 기여한 자들에게 포상을 하며 안전관리를 재차 독려했다.

한편 1948년 창립 이래 71년간 교육연구시설의 공제사업 및 안전관리를 포함 비영리사업에 전념해 온 공제회는 최근 강원도 산불 피해현장 긴급복구 지원, 특수학교 재난안전체험 등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관심이 집중됐다.

박구병 회장은 “국가가 형성됨에 있어 교육은 법과 치안 다음으로 중요하기에 우리 공제회가 70년의 세월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근대역사의 시발점이라는 마음으로 교육시설의 재난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주요행사를 마친후 박구병 회장(왼쪽 세번째), 문명순 상임감사(왼쪽 두번째) 이윤수 전 회장(오른쪽 두번째), 교육부 정영린 과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71주년 떡 커팅식을 하고 있다.
주요행사를 마친후 박구병 회장(왼쪽 세번째), 문명순 상임감사(왼쪽 두번째) 이윤수 전 회장(오른쪽 두번째), 교육부 정영린 과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71주년 떡 커팅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