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국산 ‘개방형 OS’ 전면 도입… 혁신 테스트베드 역할 수행한다
국토진흥원, 국산 ‘개방형 OS’ 전면 도입… 혁신 테스트베드 역할 수행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8.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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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내 최초 혁신 기술개발제품(GS/GD인증) ‘티맥스 OS’ 도입

정부 ‘개방형OS 도입’ 정책 앞장… MS社 기술지원 중단 보안 취약 대비도
손봉수 원장 “외산 OS 종속 탈피… 혁신 테스트베트 역할 수행 만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진흥원)이 국산 ‘개방형 OS(Operating System)’를 도입, 테스트베드 역할 수행은 물론 기술 국산화에 적극 나섰다.

국토진흥원은 국산S/W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부처 內 최초로 국산 ‘개방형 OS’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토진흥원은 국가 기술개발 인증제품 中 국산 OS(Operating System) 제품으로 GS(Good Software) 및 GD(Good Design) 제품인 티맥스오에스社 ‘Tmax OS’를 도입하게 된다.

국토진흥원은 우선 이달 업무 영향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인터넷 전용PC(회의실, 고객대기실 등) 운영체제를 교체하고 서버 장비의 경우 관리용 서버 위주로 적용할 예정이다.

국토진흥원은 행정안전부 ‘개방형OS 도입’ 정책의 선도적 이행을 통해 외산 OS(MS社 윈도우 7, 서버2008)의 내년 1월 기술지원 중단으로 인한 보안 취약에 대비하고, 외산 OS 종속 탈피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현재 일본 수출 규제와 같은 이슈에 대비하기 위해 기술 국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티맥스OS와 같은 국내 혁신 기술개발제품 도입을 통해 외산 제품에 대한 종속성을 해소하고 혁신 T/B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