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스마트국토엑스포 개막… LX,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선봬
제12회 스마트국토엑스포 개막… LX,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선봬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8.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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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최창학 사장 동행으로 국토부 박선호 차관, 송석준 의원 LX 부스 방문
LX 도시방재 3D 시뮬레이션 부스 전경.
LX 도시방재 3D 시뮬레이션 부스 전경.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최창학)가 ‘공간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버추얼전주’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물리적인 자산 대신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한 자산의 디지털 쌍둥이를 만들어 모의실험 함으로써 실제 자산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기술이다.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LX 최창학 사장이 동행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 국토위 소속 송석준 의원 등이 LX 도시방재 3D 시뮬레이션 부스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디지털허브의 기능에 대한 설명을 전해 들었다.

눈에 띄는 것은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교통시설을 배치하고, 도시내 공기흐름을 파악하며, 나아가 소음과 상하수도 시설배치 등을 미리 시험해봄으로써 정밀하게 도시문제를 예측·해결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한편 스마트국토엑스포는 측량, 지적, 위성 등 공간정보 분야의 기반이 되는 기술부터 디지털트윈, IoT, AI 등 공간정보가 접목된 융·복합 기술까지 우수한 국내 공간정보 기술을 소개하는 등 차세대 혁신 산업기술과 미래 비전 공유의 장을 펼치는 게 핵심이다.

또 ▲공간정보 기술의 혁신, 민관협력 방안 모색 등을 통해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컨퍼런스’ ▲국가별 공간정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위한 실무급 협의를 비롯해 한국공간정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공간정보관련 주요 사업에 대한 연간 발주계획을 설명하고, 참가업체들도 발주처 대상 기술설명회 ▲공간정보 관련 강연과 창업 및 취업, 이직자 지원을 위한 공간정보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비전문가들도 공간정보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일자리창출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을 주제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개막 기념 퍼포먼스에 앞서 박선호 국토부 차관(오른쪽 여섯 번째), 최창학 LX 사장(네 번째), 장옥선 LH 부사장(여덟 번째),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세번째), 김수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두 번째), 이명식 공간산업협회 회장(아홉 번째) 등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 전시회 부스에서 최창학 사장(오른쪽)이 박선호 차관(두 번째)과 송석준 의원(세 번째)에게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를 설명하고 있다.

전시회 부스에서 LX임직원이 전주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를 관람객에 시연하고 있다.

LX 최창학 사장이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오찬에서 국토부 장관 및 국회의원, 주관기관장, 해외 참가, 전시기업 임직원 및 공간정보 산업관계자 등 주요내빈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