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올해도 '건설공제조합'이 나선다
어르신들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올해도 '건설공제조합'이 나선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8.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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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어르신 40여 가구에 여름철 생필품 전달
7일 노인지원센터를 방문한 건설공제조합이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일 노인지원센터를 방문한 건설공제조합이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올해도 기록적 폭염이 연이어지는 가운데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올해도 어김없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조합은 7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취약계층 어르신 복지시설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혹서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합은 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쌀·여름 이불 등 생필품과 보양식 등 8개 품목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포장해 4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온정을 나눴다.

봉사단을 맞이한 한 어르신은 “매년 이 맘 때면 조합 직원들을 기다린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어김없이 찾아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 조합 봉사단원은 “2011년 처음 센터 및 어르신들과 인연을 맺고 햇수로 9년이 됐다”며 “조합의 작은 나눔이 홀로 여름철을 지내실 어르신들에게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어르신들을 포함해 아동과 장애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기관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