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관통 예상 만반의 대응테세
시설안전공단,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관통 예상 만반의 대응테세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8.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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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기획단장 주재 상황판단회의 개최
정광섭 재난안전기획단장이 6일(화) 한국시설안전공단 본관 7층 재난안전기획단장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정광섭 재난안전기획단장이 6일 한국시설안전공단 본관 7층 재난안전기획단장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재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6일 공단은 재난안전기획단장(단장 정광섭) 주재로 태풍 및 호우 피해예방을 위한 상황판단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선제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실, 사고조사 사무국, 안전기획실, 운영지원실 등이 참석해 태풍의 진행상황과 피해 예상 상황을 판단하고 이에 따른 공단 각 실의 재난 상황 대처방안이 논의됐다.

기상청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저녁 8~9시경 여수 남동족 약 70Km 해상에 진입해 7일 오전 10~11시 경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6일 12:00부터 7일 18:00까지 대국민 중대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 지원 할 수 있도록 긴급대책반을 편성하여 비상대기 하는 한편, 상황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박영수 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태풍이 소형 태풍이라도 한반도를 관통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태풍의 북상에 대비하여 전 직원이 긴장감을 갖고 비상연락망 정비를 사전에 철저히 해 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태풍 피해의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