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하는 스마트국토엑스포 관람 포인트 '미리보기'
놓치면 후회하는 스마트국토엑스포 관람 포인트 '미리보기'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8.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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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8월 7일부터 3일간, 186개 전시부스 운영…역대 최대
왼쪽 위 : AR(증강현실), '내 손 안에 랜드마크'오른쪽 위 : VR(가상현실), '무인기(UAV:드론 등) 조종 시뮬레이터왼쪽 아래 : VR(가상현실), '아파트 가상 실내투어'오른쪽 아래 : VR(가상현실), '지하철 재난 상황 대응'
왼쪽 위 : AR(증강현실), '내 손 안에 랜드마크'오른쪽 위 : VR(가상현실), '무인기(UAV:드론 등) 조종 시뮬레이터왼쪽 아래 : VR(가상현실), '아파트 가상 실내투어'오른쪽 아래 : VR(가상현실), '지하철 재난 상황 대응'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내 최대의 공간정보 교류 플랫폼인 ‘스마트국토엑스포’를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놓치면 후회할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밝혀 화제를 몰고 있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도시 디지털 트윈 및 도시 시뮬레이션, 지하시설물 탐사 및 실시간 실내측위, 도시방재 시뮬레이션 기술이 전시된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트윈 도시를 홀로그램으로 제어하고, 땅속 비금속관로도 투명하게 들여다보고, 드론과 인공지능으로 도로 포트홀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 발주자와 기업체의 면담, 24개국 해외인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해외진출 지원 컨설팅 등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 교류 플랫폼도 형성된다.

아울러 4차산업 데이터 전문가이자 KAIST 김대영 교수, GIS S/W리더이자 에스리기업 리처드 버든 본부장, KT 김병석 상무 등이 미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글로벌 리더들의 ‘4차 산업혁명과 공간정보 융합’ 종합 컨퍼런스가 펼쳐진다.

이렇듯 제12회를 맞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공간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공간정보가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신기술과 함께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총 24개국 정부·기업·기관이 참여하며, 85개사 186개의 전시부스와 24개 이상의 다양한 컨퍼런스, 또 국내외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의 외형을 키우면서도 내실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엑스포 관람객을 위해 맞춤형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과 안내 내비게이션이 전시관 최초로 운영되며, 증강현실과 디지털 트윈도시 가상체험 등 신기술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디지털트윈 기술과의 만남도 기대된다. 디지털트윈 테마관에서 에스리 올프랜드, 이지스, 유오케이, 동광G&T, ㈜공간정보 등 선도기업들의 최신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가상도시플랫폼(다쏘시스템), 3차원 실내공간정보(다비오),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지오스토리), 지하공간 탐사기술(이지스·동광G&T), 빅데이터 기반 공간분석 기술(오픈메이트) 등의 경연이 펼쳐진다.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 교류 플랫폼도 이번 엑스포의 핵심이다. 발주기관과 산업관계자가 밀접하게 교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매자(발주처)와 판매자(기업) 간의 교류의 폭과 깊이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프로그램에는 법무법인 율촌이 계약 법률 자문과 코트라의 해외진출 지원프로그램 등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공공분야 발주자의 조달계획 설명과 기업체의 관련 신기술 및 제품설명의 기회를 갖는 쌍방향 교류(쇼케이스)도 국내최초로 시도한다.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싹기업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설명회와 투자 설명회, 창업지원 소개도 이어지고, 취업자를 위한 정보 안내소와 취업준비생에 대한 모의면접 및 교육간담회(공간정보 아카데미)도 동시에 열린다.

한동민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과장은 “공간정보기술은 데이터경제 시대의 핵심기반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올여름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최신기술이 만들어 가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상과 미래 신산업을 가늠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