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미국 댈러스서 투자유치 활동 전개
새만금개발청, 미국 댈러스서 투자유치 활동 전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8.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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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잼버리 대회 홍보활동도 병행
댈러스 리처드슨시청 방문 및 업무협의 사진.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국장(왼쪽 두 번째), 폴 볼커 리처드슨 시장(왼쪽 세 번째).
댈러스 리처드슨시청 방문 및 업무협의 사진.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국장(왼쪽 두 번째), 폴 볼커 리처드슨 시장(왼쪽 세 번째).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개발전략국장(배호열)을 단장으로 5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또 제24회 북미세계잼버리대회에 참관해 홍보활동까지 겸했다.

원자재 유통업체인 ECOM 트레이딩社를 방문한 후, IT산업 집적지인 리처드슨시의 폴 볼커 시장, 댈러스 상공회의소, 한인 상공회 등 관계자를 만나 새만금의 투자여건을 소개하면서 투자유치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ECOM 트레이딩社(대표 에두아르도 에스테브)는 새만금을 기반으로 한 동북아 진출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검토해 보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폴 볼커 시장은 리처드슨市가 지역대학을 통한 ICT인력양성, 5,700여개의 정보통신산업 기업 밀집 등 IT산업에 강점을 갖고 있음을 소개하면서,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개발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새만금 방문 의사를 전했다.

댈러스 상공회의소와 한인 상공회에서는 새만금 사업의 추진상황과 투자기회 등을 설명하고, 댈러스 지역 기업들이 새만금에 관심을 갖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 대표단은 웨스트버지니아주 서밋 벡텔 국립공원에서 열린 제24회 북미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해 잼버리대회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대표단은 북미세계잼버리대회의 기반시설을 포함한 행사 운영 전반을 둘러보고,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이번 북미세계잼버리대회에서는 여성가족부,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라북도, 부안군 등도 참가해 함께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