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칼라강판 업계간 기술정보 교류의 장 마련
철강협회, 칼라강판 업계간 기술정보 교류의 장 마련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7.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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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세아씨엠, 동부인천스틸 등 각 기술개발 내용 발표
25~26일 2019년 칼라강판 기술전문부회 행사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포스코강판 공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5~26일 2019년 칼라강판 기술전문부회 행사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포스코강판 공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칼라강판 업계간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는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포스코강판 포항공장에서‘2019년 칼라강판 기술전문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포스코강판, 세아씨엠, 동부인천스틸 등 6개사 부서장 및 실무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날 행사에서는 각 사별 설비 및 조업정보를 교류하고, 기술개발 내용에 대한주제발표와 토론을 실시했다.

각사 발표주제로서 현대제철에서는‘수출 칼라제품 판쏠림 발생현상’, 동국제강에서는 ‘방열강판 기술과 특징’, 포스코강판에서 ‘1CCL 3Color Water Overflow 방지로 Tension Leveler Roll Slip개선’, 세아씨엠에서는 ‘후도막 STRUCTURE MATT 질감 복원 개선’, 동부인천스틸은 ‘NIR Oven 전력비 절감’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튿날 행사에서는 포스코강판 공장견학을 통해 설비에 대한 이해 및 교류가 진행됐다.

동 행사를 주관한 철강협회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회원사들이 기술전문부회를 통해 동종업계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기술 교류를 강조했다.

지난 1996년부터 협회에서 동종업계간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기술전문부회는 현재 전기로부회, 박판부회, 합금철부회 등 3개 분과로 나뉘어서 18개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1회씩 기술교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