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본부, 광역철도 급행 정차역 승강장 안전문 설치… 이용객 안전 확보 기여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광역철도 급행 정차역 승강장 안전문 설치… 이용객 안전 확보 기여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7.25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부선 안양역 등 15개 승강장에 2021년까지 설치 목표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장봉희)가 광역철도 급행 정차역 승강장 안전문을 설치,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수도권본부는 광역철도 급행 전동차 신설 운행에 따라 경부선 안양역 등 5개 노선 15개 급행 정차역 승강장에도 안전문 설치공사를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광역철도 10개 노선, 126개역에 승강장안전문 설치에 이어 진행되는 공사다.

15개 승강장은 경부선인 안양, 금천구청, 군포, 의왕, 성균관대, 오산, 서정리, 평택, 성환이다. 경의중앙선은 덕소, 경원선은 덕정, 양주, 동두천이고, 경의선은 백마, 경춘선은 춘천역에 설치된다.

공단은 총사업비 660억원을 투입해 올해 3월에 실시설게를 마치고 7월부터 안전문 설치공사를 착수해 2021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승강장 안전문 설치공사는 안전확보를 위해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심야시간을 이용해 시행되며, 작업 중에도 임시열차 또는 회송열차가 수시로 운행하는 등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해 공사기간이 다소 소요될 전망이다.

장봉희 수도권본부장은 “광역철도 급행 정차역 승강장에 안전문을 설치함으로써 철도 이용객이 보다 더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저한 안전관리 및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목표 기간내 완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