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하계 성수기 14개 공항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한국공항공사, 하계 성수기 14개 공항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7.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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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331만7천명, 국제선 122만7천명 이용 예상
김포 8월 3일, 김해/제주 8월 4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폭우 등 비정상상황 대비 공항시설 사전점검 및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올해 하계 성수기를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8월11일까지 18일간 본사 및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본부 운영기간 중 공항을 이용하는 예상 승객은 국내선 약 331만7,000여명, 국제선 122만7,000여명으로 총 454만4,000명(전년 대책기간 일평균 대비 2.2% 증가)이며, 국내선 250편, 국제선 157편의 임시항공편을 포함해 총 26,900여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주요공항별 예상수요.
주요공항별 예상수요.

기간 중 김포공항은 8월 3일,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은 8월 4일이 각각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항 이용 여객은 대중교통과 셀프체크인, 바이오정보 인증 신분확인 탑승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태풍과 폭우 등 만일의 비정상상황에 대비해 전국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시설과 안전 및 보안 관련 사전점검을 완료했다”며 “전국공항의 고객 편의시설 근무인력을 증원하고 카트, 의자 등 여객 이용물품 소독과 임산부·유아휴게실 내 위생관리 강화 등 대고객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