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호재를 품어 미래가치가 높은 일명 '스노우볼'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스노우볼 효과는 주먹만 한 눈뭉치를 계속 굴리며 뭉치다 보면 산더미처럼 커지게 된다는 의미다. 스노우볼 효과는 미국 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이 장기투자의 복리효과를 설명할 때 스노우볼 효과를 썼으며, 주로 주식 시장에서 사용된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나타난다. 부동산 시장에서 스노우볼 효과는 교통, 도시정비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있지만, 아직 이러한 개발효과가 가격에 반영되지 않아 체감이 되지 않은을뿐, 향후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스노우볼 단지는 매매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일대에 위치한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59㎡는 최근 3년(2016년 7월~2019년 7월)간 42.9%(4억2,000만원→6억원)의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보였다. 단지의 경우, 오는 2021년 GTX 개통과 백화점 입정 등의 다양한 개발 호재에 힘입어 높은 웃돈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렇듯 개발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단지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여러 개발 호재로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단지가 분양중에 있다. 이는 GS건설 자회사 자이S&D가 공급중인 '구의자이엘라'다.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66-2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구의자이엘라'는 지난 17일, 1순위 청약접수에서 최고 5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청약마감 쾌거를 이뤘다. 단지의 경우 지역 내 핵심입지를 갖췄음은 물론, 높은 미래가치를 지녀 많은 이들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구의자이엘라'는 여러 개발 호재를 품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국토교통부가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을 발표함에 따라, 광진구는 지하철2호선 구의역 일대에 주거시설과 31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 34층 규모의 MICE시설, 대규모 문화공원이 조성되는 첨단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첨단업무복합단지는 동부지방법원과 지검을 이전하고 남은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40층 규모의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중곡동 국립서울병원 부지를 개발하는 종합의료복합단지 사업, 광진구 통합청사를 포함한 복합행정타운 조성 등 풍부한 개발 호재도 품고 있다.

입지 여건도 좋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5호선 아차산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또한 광친초가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경복초, 대원국제중학교, 켄트외국인학교, 대원외고 등 명문학군이 조성돼 있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인근으로 강변테크노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스타시티몰, 건대로데오, 건국대학교 병원 등 쇼핑에서 문화까지 다양한 인프라를 고루 갖췄다. 특히, 단지 앞쪽으로 53만여㎡ 규모의 어린이대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구의자이엘라'는 지하 3층~지상 13층, 전용면적 20~73㎡ 총 85가구 규모이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한편, '구의자이엘라' 당첨자 발표는 7월 26일(금), 계약은 8월 6일(화)부터 8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가성비가 뛰어난 분양가와 중도금 일부 무이자 대출이 제공돼 '내 집 마련'의 부담을 줄였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361 신라빌딩(자양사거리 GS주유소 옆)에 마련돼 있다.

이경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