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25일 개막
‘2019년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25일 개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7.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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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25일부터 이틀간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서 개최

올 ‘스마트 지진대응 공모전’도 함께 진행… 4차 산업 아이디어 공유
경진대회, 총 24개팀 출전… 최우수 2팀 대만 대학생국제대회 경비 지원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원장 유해운/이하 운영원) 지진방재연구센터(센터장 이상호)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2019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및 스마트 지진대응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진 재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우리나라 건설 산업계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내진선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구조물의 성능기반 내진설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와 더불어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스마트 지진대응 공모전’을 주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아두이노를 활용한 지진동 감지 센서 제작 및 지진대응 활용방안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한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총 8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오전 아이디어 발표 및 시연평가, 오후 진동대 실험을 진행해 종합평가 결과를 통해 입상팀이 가려지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상팀은 행정안전부장관상,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상, 지진방재연구센터장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는 전국의 20개 대학 33개 팀이 신청,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24팀이 설계한 구조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첫째 날 25일 실시하고, 둘째 날 26일에는 각자 설계에 따라 직접 제작한 모형을 국내 최대의 진동대(Shaking Table) 위에서 실험한다. 이날 구조물의 목표 내진성능과 이에 최적화된 설계방법으로 내진성능수준을 충분히 확보한 팀에게 우승이 돌아간다. 최우수 입상 2팀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되며, 대만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IDEERS 2019) 출전권과 제반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운영원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 및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이 공학적 사고에 기초하여 대학과 기업에서 추구하는 창의적사고, 팀워크, 커뮤니케이션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배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재)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사)한국지진공학회, (사)한국면진제진협회,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주한영국문화원 등이 후원하며, MTS Korea, DRB동일 등이 협찬한다.

포스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