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테크 김동우 사장,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혁신기업 리더' 선정 '쾌거'
부강테크 김동우 사장,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혁신기업 리더' 선정 '쾌거'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7.19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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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UN지원SDGs협회 발표
수처리 기업 중 유일하게 팻 브라운 임파서블 푸드 CEO, 올리비에 보쏭 록시땅 설립자,
청웨이 디디추싱 CEO, 마크 콘스탄틴 러쉬 설립자 등과 공동 선정
부강테크 TWP, GTP, SWC 등이 지속가능모델로 유엔 로비에 전시
뉴욕 유엔본부 로비에 전시된 부강테크.
뉴욕 유엔본부 로비에 전시된 부강테크.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부강테크(사장 김동우)는 18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UN지원SDGs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 리스트(The 100 Top Global Sustainability Leaders 2019 & The 100 Most Sustainable Brands 2019)’에 김동우 사장이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혁신 기업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 전시 주제에 맞춰 부강테크가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개도국을 위한 수익창출형 미래 하수처리모델 TWP(Tomorrow Water Process), 지속가능한 축산자원 순환모델 GTP(Go Together Process), 하수처리장의 숨겨진 부지를 찾아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SWC(Smart Water City) 등이 지속가능모델로서 유엔 로비에 함께 전시됐다.

유엔은 지난 9일부터 열흘간 유엔본부에서 90여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HLPF)을 개최했으며, 협회는 회담의 부속행사인 전시회 개최기관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기업 모델과 글로벌 주요 리더들의 지속가능 사례를 함께 전시했다.

전시회는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등 유엔을 찾은 주요 글로벌 인사들이 둘러보았으며, 협회는 전시회 마지막 행사로 ‘글로벌 지속가능 100’ 리스트를 발표했다.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은 공식 발표에 앞서, 엘리엇 해리스(Elliot Harris) 유엔 사무차장보(ASG) 겸 유엔 수석 이코노미스트(Chief Economist)에게 리스트 및 관련 내용이 자세히 설명됐고, 선정과정은 지난 5월부터 전 세계 2,000명 주요 리더, 3,000개 주요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기준, 43개 지표를 통해 분석한 내용이 바탕이 됐다.

이번에 선정된 가장 지속가능한 리더 100명, 글로벌기업 60곳, 글로벌 브랜드 40군데는 지난주 UN HLPF 비정부기구 공식 의견서로 채택된 협회의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김동우 사장은 올리비에 보쏭(Olivier Baussan) 록시땅 설립자, 청웨이 디디추싱 CEO, 마크 콘스탄틴(Mark Constantine) 러쉬 설립자, 앤서니 탄(Anthony Tan) 그랩 CEO 등과 함께 공동 선정됐고, 30명의 글로벌 기업 리더를 포함한 40명 전체 명단에는 더그 맥밀런(Doug McMillon) 월마트 CEO, 카스퍼 로스테드(Kasper Rorsted) 아디다스 CEO, 케빈 존슨(Kevin Johnson) CEO,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이 포함됐다. 1위에는 팻 브라운(Pat Brown) 임파서블 푸드 CEO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김동우 사장이 그 동안 추구한 깨끗한 하수처리와 하폐수와 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국내외 물 환경 조성 등이 높이 평가됐으며 에너지 자립의 핵심 기술인 AMX(아나목스) 상용화 하수처리장의 부지창출 기술(PROTEUS) 개발 폐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단백질 생산 축산 분야 폐기물, 수자원, 에너지 지속가능 선순환 모델 구현 4차 산업기술과 물 산업을 결합한 Water AI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강테크측은 “김동우 사장이 전 세계 주요 글로벌 기업 리더들과 함께 가장 지속가능한 혁신 기업리더에 선정된 것은 매우 큰 영광이며, 특히 수처리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선정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첨단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외에서 UN SDGs를 연계한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인류와 지구환경 보존을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