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한국국토정보공사, 업무협약 체결
한국감정평가사협회-한국국토정보공사, 업무협약 체결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7.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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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국가공간정보 데이터 활용 적정 가치평가 실현
협약 체결 후 한국국토정보공사 조만승 부사장(왼쪽)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송계주 선임부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는 18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본부에서 보다 적정한 가치평가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협회 송계주 선임부회장과 LX 조만승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토공간정보 관련 신기술을 활용한 토지조사업무 선진화로 국민 재산권 보호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LX 사내벤처팀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최신 토지현황, 경사도 등 다양한 토지공간정보를 협회에 제공할 계획이다.

협회 감정평가정보센터에서는 이를 평가물건에 대한 분석에 활용, 감정평가업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LX는 국가공간정보포털의 공공 데이터를 감정평가사인 협회 회원이 감정평가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해 1공정한 가치평가에 정확성을 기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국토가치평가 및 공정경제 구현을 위한 분야에 업무협력 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 송계주 선임부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LX의 공간정보를 활용해서 감정평가업무가 보다 공정하고 적정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감정평가산업과 국토공간정보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LX 조만승 부사장은 “국토정보 전문기관과 가치평가 전문기관이 만난 뜻 깊은 날이다”면서, “국민 재산권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와 함께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