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大賞] 동양수기산업(주)
[2019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大賞] 동양수기산업(주)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7.1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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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상

21세기 수처리 기계 선도기업 ‘우뚝’
정수장 집진복합 분말약품 투입장치 개발 상용화
‘경사판 침전장치’ 중기청 성능인증 등 호평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물분야 강소기업 동양수기산업(주)·(대표이사 원흥연/사진)이 ‘제14회 2019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양수기산업(주)은 순수, 상·하수 및 폐수처리 설비 전문업체로서 1986년 창업 이래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수처리 기기를 제조, 공급하는데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회사는 ISO 9001 인증을 비롯해 다양한 품질관련 인증 획득과 함께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 전략적 기술제휴를 맺고 우수 해외기술을 국내시장에 공급하면서 설계와 제작, 시공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 왔다.

특히, 수처리 시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집진복합 분말약품 투입장치를 개발해 투입 정량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는 수처리 효율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뛰어난 집진성능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미국에서 개발된 흡입식 슬러지 수집장치를 슬러지 수집기능과 배출기능이 국내 원수의 조건 및 시설 운영환경에 적합하도록 구조와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수집몸체를 구비한 흡입식 슬러지 수집장치’를 이용해서 기존 장치를 간편하게 성능개선을 이뤘다.

아울러 수처리 시설의 중요 공정인 침전공정에 적용되는 ‘손실수두제어 유량분배형 상향류식 경사판 침전장치’를 개발해 기존 정수장의 시설개량, 용량 증대 시 추가적인 구조물 공사 없이 경사판 적용만으로도 50%이상 증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존 낡은 경사판 침전장치를 대체해 시설 개선 및 운영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 결과로 특허 16건, 실용신안 4건을 등록했고, 성능인증 등 다수의 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브라질, 이라크, 적도기니공화국 등에 100만불 이상 수출성과를 달성, 외화 획득에 기여했다.

‘손실수두제어 유량 분배형 상향류식 경사판 침전장치’와 ‘상수용 수집몸체를 구비한 흡입식 슬러지 수집장치’는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경사판 침강장치’와 ‘슬러지 수집기’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인정받으며 한국수자원공사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수장 등에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중이다.

동양수기산업 원흥연 대표는 “21세기 물산업 기술업계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집중하겠다”면서 “최고의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시장 진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