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건설워커 '맞손'… 건설기술인 든든한 취업조력자 역할
건설기술인협회-건설워커 '맞손'… 건설기술인 든든한 취업조력자 역할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7.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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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일자리 정보시스템 연계 등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18일 건설기술인협회와 건설워커가 협약을 맺고 협회 김연태 회장(왼쪽)과 건설워커 유종현 대표이사가 이를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건설기술인협회와 건설워커가 협약을 맺고 협회 김연태 회장(왼쪽)과 건설워커 유종현 대표이사가 이를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건설기술인의 경력관리를 책임지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와 '건설인이 찾는 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이사 유종현)가 건설기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18일 건설기술인협회는 건설워커와 함께 협회 본회의실에서 건설워크넷과 건설워커간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건설기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일자리 정보시스템 연계를 통해 건설기술인 취업 활성화 지원에 나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지난 2014년 11월 개소한 건설워크넷은 그동안 6,700여명의 취업자를 구직에 성공시켜 왔다. 한걸음 더 나아가 모든 회원들이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 부문이 함께 건설분야 일자리 상생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연태 회장은 “건설 일자리 콘텐츠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우리 건설기술인들의 취업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건설기술인의 실효성 있는 양질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의 건설기술인일자리정보센터 ‘건설워크넷’은 건설기술인의 경력DB와 건설업체의 구인정보를 연계한 독보적인 매칭시스템을 기반으로 올해 2/4분기까지 ▲채용정보 1,864건 ▲인재정보 1,406건 ▲방문자수 99만명 ▲업무협약 체결 457건을 넘어서는 등 건설 일자리 정보 시장의 튼실한 가교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올해 22주년을 맞은 건설워커는 1997년 6월 PC통신망을 통해 건설 구인·구직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999년 7월 건설분야 최초로 인터넷 취업사이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지금까지 국내 대표 전문취업포털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