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복합리조트 현황과 미래' 세미나 열어
새만금개발청, '복합리조트 현황과 미래' 세미나 열어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7.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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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여건이 뛰어난 새만금에 복합리조트 도입 필요
17일 새만금본청에서 관계기관 직원들이 투자유치 역량 강화 세미나를 경청하고 있다.
17일 새만금본청에서 관계기관 직원들이 투자유치 역량 강화 세미나를 경청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직원들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시행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전북도 및 군산·김제·부안 지자체 및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김학준 교수(現 한국관광레저학회 부회장)가 ‘복합리조트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복합리조트 개요 및 현황, 새만금 도입 등에 관해 강연한 후 참석자들의 논의가 이뤄졌다.

여기에는 호텔, 쇼핑몰, 대형회의장, 스포츠시설, 카지노 등의 다양한 시설과 기능을 갖춘 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학준 교수는 “새만금은 중국에 가까운 접근성 등 여러 측면에서 복합리조트 건설에 적합하다”며 “싱가포르의 경우처럼 확고한 추진체계를 구성해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배호열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지역에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며 “규제완화, 투자혜택 강화 등 투자여건 개선과 함께 관계기관 투자유치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세미나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