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창업 VC투자‧신규 판로개척 '길' 열린다
공간정보 창업 VC투자‧신규 판로개척 '길' 열린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7.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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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간정보산업진흥원, 설명회서 정보 공개
예비·초기 창업기업 대상 1:1 집중 교육과 컨설팅 실시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공간정보 창업 VC투자 및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수곤)은 ‘공간정보 창업기업 VC(Venture Capital) 투자 및 판로개척 설명회’를 내달 7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최로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의 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예비·초기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선 창업기업들의 최대 애로사항인 투자자금 확보 및 판로개척 문제에 대한 특강과 창업기업과 전문가 간 1:1 멘토링 행사를 통한 기업별 맞춤형 전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멘토링을 진행하는 전문가는 VC, 엔젤, 엑셀러레이터, 신용보증기금, 전문 판로마케터 등이다.

세부적으로 ‘VC 투자’ 부문의 경우 ‘개별 투자상담’, ‘투자유치 전략’과 같은 민간 자금 활용 뿐만 아니라 ‘공공정책자금 활용 전략’과 같은 공적 자금에 대한 컨설팅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판로개척’ 부문은 ‘사업 아이템별 판로’, ‘시장 트렌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및 ‘창업 단계별 판로’와 ‘해외시장 진출’ 방법 등에 대한 멘토링이 진행된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간정보 기반 창업지원 정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투자 활성화와 판로개척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공간정보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들이 나타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설명회 참가는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선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사회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공간정보산업을 차세대 성장기반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인 브이월드 및 공간정보와 관련한 창업 지원, 인재 양성, 산업조사, 연구개발 등의 다양한 업무를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공간정보를 융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 정책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