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인프라 C-ITS 상호호환성 시험행사 ‘성료’
스마트 인프라 C-ITS 상호호환성 시험행사 ‘성료’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7.16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스마트 인프라 17개社 참여
스마트 인프라 C-ITS 상호호환성 시험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최근 경기도 테크노파크에서 상반기 스마트 인프라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ITS에 양방향 통신을 접목해 교통사고 예방, 자율협력주행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 상호호환성 시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시험 결과를 금주 중 참가기업에게 송부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자율협력주행산업발전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작년 상·하반기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민간 기술개발 및 스마트 인프라(단말기, 기지국)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Essys, BlackBerry QNX 등 국내외 스마트 인프라 관련 17개사 60여명이 참가했다.

상호호환성 시험(Plugtest)에서는 참가업체의 스마트 인프라(단말기, 기지국) 개발 장비가 타 장비업체와의 정보 연계 등을 위한 규정된 형식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지난 1회 행사부터 참석했던 참가기업들은 상호호환성 시험((Plugtest) 기간 동안 개발 중인 시험항목 중심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신규 참가기업은 기본 통신시험항목 테스트를 진행하며 집중력 있는 시험행사가 됐다.

특히, 이번 상반기 시험에서는 신규 추가 항목으로 단말기 인증서 발급 및 관리를 위한 SCMS(Security Credential Management System : 인증서 관리시스템) 연동 시험과 실도로 주행 시 데이터 송수신 시험을 진행했으며, 추가시험 신청 등 참가기업들은 신규 시험항목에 대해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지속적인 시험 개최를 통해 작년 상반기 시험부터 참가한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1회 행사 대비 높은 구현율을 나타내 기술진전을 보였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관계자는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는 참가기업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시험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