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 공간정보 최신기술 집약 '스마트국토엑스포' 다가온다
'놓치면 후회' 공간정보 최신기술 집약 '스마트국토엑스포' 다가온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7.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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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8월 7일부터 3일간, 186개 전시부스 운영…역대 최대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디지털 공간정보 최신기술을 한자리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국토엑스포’가 펼쳐질 전망이다. 공간정보와 연결된 국내외 최신 신기술 흐름이 전시, 미래 신산업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대의 공간정보 교류 플랫폼인 ‘스마트국토엑스포’를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간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제12회째를 맞이하며, 공간정보가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신기술과 함께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총 24개국 정부·기업·기관이 참여하며, 85개사 186개의 전시부스와 24개 이상의 다양한 컨퍼런스, 또 국내외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됨에 따라 행사의 외형을 키우면서도 내실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또 엑스포 관람객을 위해 맞춤형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과 안내 내비게이션이 전시관 최초로 운영되며, 증강현실과 디지털 트윈도시 가상체험 등 신기술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구체적으로 우선 공간정보와 연결된 국내외 최신 신기술을 모아 전시하는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디지털트윈 테마관에서 에스리(esri), 올포랜드, 이지스, 유오케이, 동광G&T, ㈜공간정보 등 선도기업들의 최신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가상도시플랫폼(다쏘시스템), 3차원 실내공간정보(다비오),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지오스토리), 지하공간 탐사기술(이지스・동광G&T), 빅데이터 기반 공간분석 기술(오픈메이트) 등의 경연이 펼쳐진다.

또 법무법인 율촌이 계약 법률 자문으로 나오고, 코트라에서 해외진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발주기관과 산업관계자가 밀접하게 교류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아울러 국내 공공분야 발주자와 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국내 쇼케이스와 해외 발주국 초청인사와 기업 간의 교류를 맺어 공공분야 발주자의 조달계획 및 기업의 관련 신기술과 제품 설명의 기회를 갖는 쌍방향 교류가 국내 최초로 시도된다.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싹기업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설명회와 투자 설명회, 창업지원 소개도 이어지며, 취업자를 위한 정보 안내소와 취업준비생에 대한 모의면접 및 교육간담회(공간정보 아카데미)도 동시에 열린다.

한동임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과장은 “공간정보기술은 데이터경제시대의 핵심기반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올여름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최신기술이 만들어 가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상과 미래 신산업을 가늠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체험행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