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뜨겁다' 철도공단, 폭염 대비 선로 점검으로 '국민 안전' 실현
'올해도 뜨겁다' 철도공단, 폭염 대비 선로 점검으로 '국민 안전' 실현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7.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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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살수장치·레일온도 측정장치·차열페인트 도포상태 등 점검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지난해 이어 올해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날씨 영향으로 국민안전에 위협이 되는 선로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

철도공단은 여름철 이상고온에 대비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선로안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공단은 여름철 철도선로 불안정성에 대비하고자 통풍 불량, 일조량 과다로 온도 상승 우려가 큰 경부고속선 오송-천안 구간 등의 18개 취약개소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선로변에 설치된 자동살수장치, 레일온도 측정장치, 차열페인트 도포상태 등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또 열차로 현장을 순회하며 안전위험 요인을 꼼꼼하게 살폈다.

철도공단 김영하 시설본부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올해도 7월 초부터 폭염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철도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다”며 “철저한 철도시설 관리 및 신속한 대응으로 폭염시에도 안전한 철도시설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