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장벽돌 등 강풍피해 우려시설 및 배수로·옹벽 등 재해취약시설 점검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은 최근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속초 청해학교를 방문,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고자 학교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및 교육시설재난공제회(민간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여기에는 교육부 박백범 차관, 강원도교육청 서병재 부교육감, 강원도속초양양교육지원청 이상선 교육장 등이 함께했다.
속초 청해학교는 지난 4월 강원산불 피해로 인해 인근 경사면 수목 및 교사 내 창고‧경비초소 등 부속시설에 피해를 입은 학교이다.
이에 합동점검반은 학교시설 피행현황과 복구계획에 대한 점검 및 여름철 강풍, 폭우, 폭염, 식중독으로 인한 피해예방 종합점검을 진행했다.
공제회에 따르면 ▲외부 치장벽돌 등 강풍피해 우려시설 점검 ▲배수로‧옹벽 등 재해취약시설 점검 ▲폭염대비 실내냉방상태 및 환자발생 시 보건실 대응현황 점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상태 확인 등 급식점검 등이 이뤄졌다.
박구병 회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 시 학교시설에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고 무엇보다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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