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강원 산불피해 학교시설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나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강원 산불피해 학교시설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나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7.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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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장벽돌 등 강풍피해 우려시설 및 배수로·옹벽 등 재해취약시설 점검
교육부 박백범 차관, 강원도교육청 서병재 부교육감,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이상선 교육장,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 등이 학교시설을 점검하고, 식중독 위생상태도 함께 예방점검하고 있다.
교육부 박백범 차관, 강원도교육청 서병재 부교육감,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이상선 교육장,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 등이 학교시설을 점검하고, 식중독 위생상태도 함께 예방점검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은 최근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속초 청해학교를 방문,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고자 학교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및 교육시설재난공제회(민간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여기에는 교육부 박백범 차관, 강원도교육청 서병재 부교육감, 강원도속초양양교육지원청 이상선 교육장 등이 함께했다.

속초 청해학교는 지난 4월 강원산불 피해로 인해 인근 경사면 수목 및 교사 내 창고‧경비초소 등 부속시설에 피해를 입은 학교이다.

이에 합동점검반은 학교시설 피행현황과 복구계획에 대한 점검 및 여름철 강풍, 폭우, 폭염, 식중독으로 인한 피해예방 종합점검을 진행했다.

공제회에 따르면 ▲외부 치장벽돌 등 강풍피해 우려시설 점검 ▲배수로‧옹벽 등 재해취약시설 점검 ▲폭염대비 실내냉방상태 및 환자발생 시 보건실 대응현황 점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상태 확인 등 급식점검 등이 이뤄졌다.

박구병 회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 시 학교시설에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고 무엇보다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