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행안부,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7.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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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18시부터 중앙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 돌입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행정안전부가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10일 오후 6시부터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행안부는 10일 김계조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선제적 대처를 위해 이같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는 지역적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집중호우와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산사태나 급경사지‧옹벽 등의 붕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호우에 대비, 지난 8일 점검회의를 통해 시‧도를 중심으로 지자체의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산불 피해지역과 재해복구사업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지시한 바 있다.

행안부 김계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호우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특보가 발표된 지역의 부단체장은 정위치에서 근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현장 점검은 물론 특히, 비탈면이나 산사태 우려지역에 위치한 주택의 주민은 미리 대피하도록 지원에 힘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