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19개 아파트 공사현장 점검…166건 예방 조치
경기도, 도내 19개 아파트 공사현장 점검…166건 예방 조치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7.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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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시정·지적사항 후속조치 통해 안전관리·재해 사전 예방 만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경기도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도내 공동주택 19개 단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66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해 예방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내 총 205개 단지 아파트 건설현장 가운데 ▲공정률 20% 이내인 동시에 터파기, 흙막이 등 지하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인 1,000가구 이상 단지 5곳과 ▲공사장 인근에 하천, 임야, 경사지 등이 있는 14곳이다.

건축분야 지적사항은 ▲근로자의 추락 방지를 위한 비계발판 발끝막이판 미설치 4건 ▲구조물 동바리(거푸집 지지대) 수직도 불량 5건 ▲위험물저장소 확산식소화기 미설치 6건 등이다.

토목분야는 ▲집수정 및 법면 보양 불량 8건 ▲가설 배수로 불량 7건 ▲흙막이 토류판 보강 미흡 3건 ▲양수기 적정수량 미확보 4건 ▲침사지 관리 미흡 7건 등이다.

경기도는 경미한 13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 완료했으며, 나머지 153건은 해당 시군에서 12일까지 조치하고 관리토록 했다.

경기도 김준태 도시주택실장은 “본격적인 우기철이 시작된 만큼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