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부 차관 "도시재생, 혜택과 벌점 부여 강화로 속도 높여야"
박선호 국토부 차관 "도시재생, 혜택과 벌점 부여 강화로 속도 높여야"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7.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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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 간담회서 전향적 추진 통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 당부
10일 박선호 국토부 차관이 도시재생 뉴딜 간담회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10일 박선호 국토부 차관이 도시재생 뉴딜 간담회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도시재생사업에 속도를 높여 피부에 와 닿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박선호 차관은 서울 스퀘어에서 ‘도시재생 뉴딜 시·도 간담회’를 주재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토부가 17개 시·도의 부단체장과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추진실적 점검 결과, 17개 시·도 중 세종시, 강원도, 충북도, 충남도, 전남도, 제주도 등 6개 시·도의 실적이 우수해 2019년 하반기 신규사업 선정 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아울러 하반기 추진방향과 관련해 사업속도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시·도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신규사업 선정을 당부하는 한편, 시·도별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박 차관은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이 추진된 지 3년차가 되는 해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전향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신속하고 유연한 사업 추진을 위해 법·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가고, 사업추진 실적에 따른 혜택과 벌점 부여를 강화해 시·도의 속도감 있고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