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19' 제주서 개최
환경부,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19' 제주서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7.10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 물 관리, 새롭게 도약하는 지하수!’ 타이틀 내걸어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통합 물 관리에 발맞춰 지하수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지하수의 활용과 보전을 위해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19(Groundwater Korea 2019)’를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한다.

 올해 그라운드 워터코리아는 환경부가 ‘통합 물 관리, 새롭게 도약하는 지하수!’ 라는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물관리 일원화 원년해이기 때문에 지자체 공무원, 관련 업계 및 학계 관계자, 지하수 조사전문기관 종사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환경부 홍경진 토양지하수과장은“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국내외(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지하수관리 제도 및 전략을 공유한다”면서 “나아가 통합 물 관리 시대에 지하수 자원의 역할과 지하수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40여개 업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환경부는 참여 기관의 신기술 홍보와 장비 전시를 통해 기업 홍보관이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하수 관리 및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공무원 및 유관기관, 학계, 업계의 업무유공자 15명에게 환경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지하수는 우리나라 수자원 총 이용량의 약 11%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수자원으로, 그동안 농업용수, 생활용수 등 다양하게 활용돼 왔다.

앞으로 지하수는 가뭄 대응을 위해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자원으로서 그 역할과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