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FIDIC ASPAC 2019 뉴델리 컨퍼런스’ 한국대표단 참가
엔지니어링협회, ‘FIDIC ASPAC 2019 뉴델리 컨퍼런스’ 한국대표단 참가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7.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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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내 지속가능한 사회기반시설 개발 집중 논의

이재완 회장, ‘FIDIC ASPAC Award’ 수상… 아태지역위원회 발전 등 ‘공로’
이재완 회장 주제강연 통해 글로벌 인프라시장 분석 향후 전망 제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FIDIC ASPAC Award 2019’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FIDIC ASPAC Award 2019’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과 인도컨설팅엔지니어협회(CEAI)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뉴델리에서 주최한 ‘FIDIC ASPAC 2019 뉴델리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회원으로 참가, 글로벌 시장정보 수집은 물론 국내기업의 해외 엔지니어링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엔지니어링협회는 이번 컨퍼런스에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장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인도 엔지니어링시장 진출 방안 모색을 위해 7명의 한국대표단을 파견했다.

올 FIDIC ASPAC 컨퍼런스는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양질의 사회기반시설’을 주제로 ▲인프라산업 혁명 ▲도시 이동성 ▲해안&해양 개발 ▲에너지와 양질의 삶 ▲지역간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영 프로페셔널 오픈 포럼 ▲기술 개발 등 7개의 포커스 분야가 중점 논의됐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내 사회기반시설 성장의 현 시나리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회장은 글로벌 인프라시장 구조를 분석하고,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엔지니어링 산업의 난제를 언급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FIDIC 직전회장 및 자문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이재완 회장은 “엔지니어링산업은 지속가능한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 수주산업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전세계적인 저성장 기조 등 산업이 직면한 난제가 다수 존재하는 한편, 기후변화, 노후화된 사회기반시설 등 기회요인 역시 존재한다”며 “프로젝트 수행 전반에의 글로벌 스탠다드 적용 및 이러한 미래전략에 맞춰진 인재양성의 중요성 등 장기적인 사회기반시설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실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이재완 회장은 FIDIC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발전 등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FIDIC ASPAC Award 2019’를 수상했다.

한편 이번 FIDIC ASPAC 총회에서는 (주)다산컨설턴트 이용주 부사장이 집행위원회(EC)의 위원으로 선출됐다.

엔지니어링협회는 FIDIC의 한국 공식 회원단체(MAs)로, 세계 회원단체 및 관련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회원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