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대규모 복합시설 ‘자양1 재개발사업 CM용역’ 수행한다
삼우씨엠, 대규모 복합시설 ‘자양1 재개발사업 CM용역’ 수행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7.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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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계약 체결… 5만5천여㎡ 대지·연면적 48만2천여㎡ 규모

아파트 1천여 세대·오피스텔·판매·숙박·문화 및 집회·교육 및 연구시설 들어서
올 대규모 복합시설·곤지암 및 영종 대형 물류센터 개발사업 따내며 ‘승승장구’

삼우씨엠이 재개발 CM용역을 수행하는 ‘KT자양1재정비지구’ 조감도.
삼우씨엠이 재개발 CM용역을 수행하는 ‘KT자양1재정비지구’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사장 허인/이하 삼우씨엠)가 최근 대규모 복합시설인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수행에 나섰다.

특히 삼우씨엠은 올들어 대규모 복합시설 외에도 곤지암 물류센터·영종 항공물류센터와 같은 대형 물류센터 개발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자양1재정비촉진지구는 옛 동부지방법원·검찰청과 KT광진지사가 있던 곳으로, 서울 광진구의 구의역과 인접하고 있다. 2017년 동부지방법원·검찰청이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부지 일대의 복합개발계획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사업시행자인 KT는 넥스트커넥트피에프브이를 설립, 5만5,348㎡(약 1만6,000평) 대지에 연면적 48만2,843㎡(약 14만6,000평)의 대규모 복합시설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사업내용에는 1,000여 세대의 공동주택부터 오피스텔, 업무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문화·집회시설, 교육·연구시설까지 포함돼 있다. 특히 업무시설에는 18층 규모의 광진구청사 이전계획까지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 KT는 지난 5월 건설사업관리업체 선정 공고를 발주, 지난 6월 삼우씨엠이 경쟁 건설사업관리업체들을 따돌리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올 상반기는 자양1재정비촉진지구의 대규모 복합시설 외에도 곤지암 물류센터와 영종 항공물류센터와 같은 대형 물류센터 개발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큰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삼우씨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우씨엠은 이달 15일 ‘2019년 하반기 영업전략 워크샵’을 개최, 상반기 경영성과를 진단하고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등 하반기 더욱 경영성과 극대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