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관리원, 엄용기 기술이사 취임
승강기안전관리원, 엄용기 기술이사 취임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1.10.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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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원 창립이래 첫 내부승진 임원 취임 의미 강조


엄 이사 “전문기술인력 육성.스마트 검사기법 구축 앞장” 일성

엄용기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기술이사가 4일 본원 교육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 후 일일이 직원들을 찾아다니며 악수를 하고 있는 엄용기 이사.<사진 왼쪽>

엄용기 기술이사는 ‘92년도 기관 창립당시 입사해 △부산지원장 △기술부장 △대전지역본부장 △기술안전본부장 △선진화전략실장을 거쳐 임원인 기술이사로 선임, 승관원 창립이후 첫 번째 내부승진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엄 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검사만 잘하면 된다는 식의 기술경영 마인드로는 지식경영을 지향하는 21세기 공공기관의 효율화 방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 기술인력 육성과 스마트 환경에 걸맞는 검사기법 구축, 이해관계자와의 상생협력 강화, 해외사업 활성화, 기관의 목적사업 등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엄 이사는 승강기 기술분야에서만 30년 넘게 외길인생을 걸어온 전문엔지니어로,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 개최한 ‘승강기안전엑스포’를 진두지휘, 대규모 종합박람회의 성공개최는 물론 한국의 승강기산업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한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 등 승관원 싱크 탱크 역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