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일 이사장, 30년간 건설·도시계획·안전 분야 정책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서울특별시는 공석 중인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에 조성일<사진> 전(前) 서울시 도시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조성일 이사장은 지난달 26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 능력을 검증받고, 시의회에서는 28일 이사장으로서 직무수행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시에 송부했다.
조 신임 이사장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기술고시 21회에 합격해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도로기획관,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도시안전본부 시설안전기획관, 구로구 부구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등 서울시에서 30년간 건설·도시계획·안전 분야를 담당했다.
2005년에는 영국 써리대학에서 토목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도시안전 및 기술혁신 전문가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조성일 신임 이사장이 서울의 주요 핵심시설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선도하는 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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