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설본부, 온비드 시스템내 ‘국방부 전용관’ 개설
국방시설본부, 온비드 시스템내 ‘국방부 전용관’ 개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7.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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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부터 본격 가동… 입찰참가자 편의 증진 기여

김재봉 본부장 “국방부 국유재산 매각․임대 및 불용품 매각 거래 활발 기대”

온비드 시스템내 ‘국방부 전용관’ 화면.
온비드 시스템내 ‘국방부 전용관’ 화면.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방시설본부(본부장 준장 김재봉)가 5일부로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공매 시스템(On-bid)내 ‘국방부 전용관’ 개설·운용, 입찰참가자의 편의 증진에 나선다.

국방시설본부는 ‘국방부 전용관’ 개설 전에는 입찰참가자들이 국방부 국유재산 매각․임대물건 및 불용품 매각물건을 일일이 검색하거나 주무부서로 문의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국방부 전용관’ 개설로 입찰참가자들이 국방부 물건을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설하는 ‘국방부 전용관’은 국방시설본부 국유재산과에서 지난 2월, 캠코에 요청하고 이후 수차례 회의와 실무협의, 모의테스트 등을 통해 이뤄낸 산물이다.

지난 한해 국방부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1,805건 입찰공고, 446억원 규모의 매각, 임대가 이뤄졌고 국방부 전체 거래 중 국방시설본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90%(1,607건, 401억원)이다.

특히 금년에는 온비드 입찰로 정보사 서초동 부지를 매각(1조956억원)함으로써 국고 세입 증대에 기여한 바가 있다.

국방시설본부장 김재봉 준장은 “‘국방부 전용관’ 개설로 입찰참가자가 쉽게 국방부 물건에 접근할 수 있어 국방부 국유재산 매각․임대와 불용품 매각 거래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운용 간 제기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사용자 편의성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