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남, 원양 오징어 채낚기 어선 건조 계약 체결
(주)강남, 원양 오징어 채낚기 어선 건조 계약 체결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7.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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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주)강남은 지난 6월 해양경찰청 200톤급 경비함정 4척을 수주한데 이어, 아그네스수산과 승진수산으로부터 72미터급 원양 오징어 채낚기 어선 총 2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 원양어선 안전펀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령 40년이 넘은 원양어선을 교체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1,700억원(정부 출자 850억원 포함)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사업 중에 첫번째로 건조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건조되는 오징어 채낚기 어선은 조업 효율성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으며, 조상기, 어군탐지기, 레이더, 위성통신장비 등 최신 장비가 탑재되어 2020년에 2척이 인도되고 정일산업㈜와 동일 어선 2척을 건조하는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주)강남의 정태윤 대표이사는 “그동안 ㈜강남이 건조한 특수선 및 상선 건조 능력과 선수금환급보증서(RG) 발급이 가능한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바탕이 돼 수주를 하게 됐고, 앞으로도 어선 건조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