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 미얀마 CM시스템 공급 ‘눈앞’
한국CM, 미얀마 CM시스템 공급 ‘눈앞’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7.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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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M협회 배영휘 회장, 3일 미얀마 Han Zaw 건설부장관 만나 합의

7월 중 미얀마서 양국 실무자 만나 최종 협의
CM시스템 공급 및 시범사업 추진 본격화

한국CM협회 배영휘 회장이 Han Zaw 건설부장관(오른쪽 두 번째부터)과 협의 후 양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CM협회 배영휘 회장이 Han Zaw 건설부장관(오른쪽 두 번째부터)과 협의 후 양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민국 CM이 미얀마에 공급, CM시스템 구축사업과 함께 시범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3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방한 중인 미얀마의 Han Zaw 건설부장관을 만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CM시스템 공급사업에 관해 논의,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협회가 공급한 CM시행에 필요한 규정(Regulation)의 시행과 CM의 효과를 실증해보는 시범사업의 선정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

Han Zaw 건설부장관은 “그동안 미얀마의 국내사정에 의해 시행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꼭 하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인 진행 계획은 7월중 미얀마를 방문해 실무자들과 함께 협의하면서 확정하자”고 말했다.

한국CM협회는 그동안 CM매뉴얼 시행을 위해 교육훈련, 세미나 및 설명회 등을 계속 시행했다. 또한 확장하고 있는 양곤대학 부속병원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CM의 효과를 실증해 보이고자 2018년 초부터 계속 협의하고 있었다.

CM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측근으로 알져진 Han Zaw 건설부장관은 토목 엔지니어로, 70세가 넘은 고령임에도 다시 정부에 몸담은 각료답게 업무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며 “미얀마 CM시스템 공급은 물론 시범사업 추진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